에너지경제
여전사

자료=금감원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올 상반기 중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사의 당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의 증가가 순익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도 상반기 기준 등록된 여전사는 100개사로 전년 말 97개사에 비해 3개사 증가했다. 이들 100개 여전사의 총 자산은 15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137조1000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특히, 고유업무 자산은 58조3000억원으로 할부·리스·신기술사업 등 전부문의 자산증가에 기인해 전년 동월 말 53조5000억원 대비 9.0%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71조7000억원으로 주로 기업대출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말 65조7000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상반기 중 여전사의 순이익은 1조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066억원 대비 1.6% 소폭 감소했다. 자산 증가에 따라 할부·리스·신기술사업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증가했고 이자수익도 9.4% 가량 증가했지만, 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이 각 21.2%, 14.0%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89%로 전년 동월 말 1.97%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0%로 전년 동월 말 1.93%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비율은 각 16.2%, 6.8배로 전년 동월 말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여전사의 건전성 지표 변동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연체관리 강화, 손실흡수능력 향상 및 자본확충 등을 유도하겠다"며 "여전사 자금조달 및 운용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유동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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