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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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로고. 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수십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2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이 유로 5 기준의 QM651 디젤 엔진을 장착한 벤츠 차량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우리는 리콜이 6자리 숫자(수십만 대 규모)의 차량과 관련돼 있다고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이 중에는 2016년에 생산이 중단된 ‘스프린터’ 밴 구형 모델 26만 대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독일 현지 언론은 KBA가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리콜 명령은 이 절차가 마무리된 직후 나온 것이다.

다임러는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관련 공지를 받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벤츠 차량 엔진 제어 기능과 관련된 KBA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추가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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