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글로벌 윤리경영 선포…‘사회적 책임’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18 19:00

임직원, 윤리강령 제정


대림산업 윤리경영 선포

▲1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좌측 다섯번째)와 신동희 한숲협의회 의장(좌측 여섯번째) 등 각 사업본부 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세계적으로 부패 방지 협약, 국제규범 등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대림산업은 1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원복 신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노사협의회인 한숲협의회 의장과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윤리강령 실천지침을 배포했다.

새로운 윤리강령은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정됐다. 앞서 각 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한숲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6월부터 기존의 윤리강령을 실전지침으로 발전시켰다.

윤리강령은 회사와 직원, 임직원 상호간, 대외 이해관계자의 구체적인 지침을 비롯해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 추상적이고 모호한 선언문이 아니라 직무 수행과 임직원 상호간,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에 맞춘 행동 지침이 명시돼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윤리강령 실천지침을 모든 임직원에게 예외없이 적용하고 비윤리적 행위로부터 임직원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배 대표는 윤리경영 선포식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존속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기본과 원칙으로 일해야 한다"며 "임직원 각자가 이를 체화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해야 자율적, 창의적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준혁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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