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평수 선호↑
호텔급 서비스와 인피니티 풀 등 제공
한화리조트 등 사업 확장 나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투시도(사진=KCC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최근 경제활동의 주체가 소비활동을 위한 개인에게 맞춰지면서 대형 평수와 초호화 공간을 상징하던 펜트하우스가 달라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제공하면서 규모가 축소된 중소형 펜트하우스가 등장하고 있다.

혼자만의 생활을 위한 소비 활동을 뜻하는 ‘미코노미(Meconomy)’가 떠올랐고 대다수가 1∼2인 가구로 작은 평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중소형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은 줄이면서 실용성 있는 설계와 서비스 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 호텔 서비스를 비롯해 부대시설이 제공되며 고급 자재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와 외국산 가구 등이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의 인기, 소비 형태의 변화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중소형 펜트하우스가 등장하고 있다"며 "기존 펜트하우스의 가격이 아니라 차별화된 주거공간에서 특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젊은 부자층과 중산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호텔급 서비스와 인피니티 풀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중소형 펜트하우스인 ‘마포 리버뷰 나루하우스’는 지난 6월 2개월 만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분양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오피스텔 ‘더라움 펜트하우스’는 10억원을 넘는 호가에도 3개월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단지는 전용면적 58~74㎡로 구성된 중소형 펜트하우스로 조식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하반기에도 전국에서 중소형 펜트하우스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KCC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82㎡, 총 800실로 조성된다. 단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위주 최고급 주거 가능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은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에스테이트가 고급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런드리 서비스,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홈 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골프 레슨, 웰니스 프로그램, 헬스케어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달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르피에드’가 공급된다. 피에드 아테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주거상품으로 소형 위주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고급 주거생활에 맞춘 생활편의시설로 수영장, 루프탑, 테라스 등과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유림개발은 서울시 강남구 ‘펜트힐 논현’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42~43㎡ 131가구, 오피스텔 전용 52~84㎡ 27실로 구성된다. 각 호실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룸 클리닝, 발레파킹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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