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880만주 공모…예정가 4200~5200원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 "지속 성장 모멘텀 가져가겠다"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자이에스앤디 IPO기자간담회에서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가 상장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자이에스앤디)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상장을 통해 주택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출 것"이라며 "2021년까지 현재의 성장추세를 유지해가면서 꾸준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자이에스앤디는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6년 기준 각각 928억 원, 54억 원을 기록했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8년 기준 2127억 원, 145억 원으로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2016~2018)은 51.4%, 64.4%로 코스피에 상장된 건설 섹터 주요기업 평균치인 8.9%, 30.6%를 웃도는 결과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주택개발사업 본격화 ▲부동산 연계 고부가 사업 다각화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속도를 높여 꾸준한 성장세를 가져갈 계획이다.

우선, 대표적인 고성장·고수익 사업인 ‘주택개발’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주택개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미 7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들이 주력하는 중소규모의 개발사업에선 대규모사업과는 달리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 오피스 공실률 증가, 우호적 정책 환경 등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선 이러한 주택개발사업기획, 자금 조달 및 시공, 운영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자이에스앤디의 성장과 직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자이에스앤디 최근 추가프로젝트로 자체개발, 시공 및 임대관리, 도시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을 출시해 공기 정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유상 리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우징 서비스 센터’를 론칭했다. 이에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노후화 아파트 수리 및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자이에스앤디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재 GS건설의 베트남 호치민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운영관리, 부동산 연계 상품 판매, 리모델링 및 홈케어, 인프라 사업 등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이사는 "이미 사업부문별 성장로드맵이 구체화 된 상태다"며 "주택개발 사업으로 세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타깃 시장 내 독보적인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상장을 위해 880만주를 공모한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자이에스앤디가 제시한 공모예정가는 4200~52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369억6000만~457억6000만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25억~1393억원이다.

공모청약일은 오는 28~29일이며 공모금액은 약 370억~458억원으로 예상된다. 자이에스앤디는 공모자금으로 부동산 자체 개발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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