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 롯데캐슬 나왔다"…‘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이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12 10:43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148실 공급, 시세 대비 85%이하 임대료

롯데그룹 계열사 연계한 ‘엘리스’ 주거 서비스 제공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사업으로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은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단지 전체 물량의 약 20% 정도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이다. 세부 전용면적은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 등이다. 앞서 단지는 지난 2017년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인 90실(총 589가구)이 공급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소 8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다. 특히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시세 대비 85% 이하 임대료가 책정된다.

지원 대상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 무주택자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은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부동산 종합서비스인‘Elyes(엘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되며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 사유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캐슬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밖에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을 비롯해 롯데렌탈과 제휴한 개별 렌탈도 제공된다.

앞서 롯데건설은 2017년 뉴스테이로 공급된 ‘문래 롯데캐슬’ 아파트 및 오피스텔(일부) 589가구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과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역 롯데캐슬’(919가구), 경기 김포시 ‘한강 롯데캐슬 22단지’(912가구) 등 4000여 가구 이상 뉴스테이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은 물론 교통·교육·편의·공원 등의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며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은 데다 롯데건설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쓴 만큼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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