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한국에너지대상’ 철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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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헌 대표이사 |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후발주자였던 국내의 기술 수준 도약을 위해 김범헌 대표이사는 끊임없이 선진국의 사례를 연구했다. 효율을 극대화하고 태양전지판의 지지대 이탈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태양전지판각도조절장치’를 개발하는 등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또한 그는 한국태양광발전사업협회장, 대구광역시 솔라시티 사업위원, 대한무역진흥공사 자문위원 등의 중책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보급계획 수립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참여해 국내외 태양광발전의 보급·확산에 크게 공헌했다. 이러한 결과로 2019년 9월 현재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약 3만여 사에 달하며 한라이앤씨가 건설한 발전소 규모는 총 140메가와트(MW)로 전국 4만7000여 세대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1982년 12월 세계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상업용태양광발전소(1MW)가 가동된 이래 20여년이 지난 후 우리나라에 도입된 태양광발전사업은 초창기에 소규모 발전소 건설기술에 그쳐있었다. 그러나 2006년 9월 전남 무안에서 김범헌 대표이사가 건설한 아시아 최초의 1MW급 태양광발전소의 상업 운전 개시를 기점으로 이후 대형발전소 건설에 촉매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2013년 7월 준공한 달성솔라태양광발전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소재 대형마트 옥상 주차장에 건축공법을 창의적으로 접목했다. 기능성과 공학적 아름다움을 모두 충족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결과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견학을 오고 있으며 지붕형 주차태양광발전소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