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대방동 한국광물자원공사 옛 부지 세부개발계획 수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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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옛 사옥 부지 개발 조감도.(사진=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시는 신대방동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옛 사옥 부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신대방동 686-48번지에 대한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3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가까이에 있는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특별계획구역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있던 부지며, 대림의 중심에서 가산·대림 광역중심으로 위상이 바뀌고, 신안산선 신설 등 광역교통체계가 변화하는 등 지역여건 변화에 맞는 세부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안의 주요 내용은 일반상업지역 안에 주거복합시설을 허용하고 가로활성화용도를 도입해 계획지침 일부를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공공청사와 도로 신설, 공개공지 및 공공보행통로 설치계획 등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한국광물자원공사 이전부지를 개발하고 지역 활성화와 가로경관 개선과 더불어 광역중심으로 기능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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