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위 왼쪽), 쌍용차 티볼리(위 오른쪽), 르노삼성 QM3(아래) (사진=각사)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 SUV에 주력하는 이유는 중대형 차종만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을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소형차와 SUV의 공통분모인 연비, 가격 등이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주행성능과 새로운 디자인까지 더해 소형차와 SUV의 부족한 점을 메웠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8만 6233대에서 지난해 10만 7295대 수준으로 24% 성장했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2016년 총 5만 6935대가 판매되면서 시장점유율 60%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해 소형 SUV에 뛰어들었다.

국내 소형 SUV 연도별 판매 규모는 △2013년 9214대(쉐보레 트랙스 8064대, 12월 출시 QM3 1150대) △2014년 2만 8559대(QM3 1만 8191대, 트랙스 1만 368대) △2015년 8만 2308대(티볼리 4만 5021대, QM3 2만 4560대, 트랙스 1만 2727대) △2016년 8만 6226대(티볼리 5만 6935대, QM3 1만 5301대, 트랙스 1만 3990대)로 집계됐다.

SUV의 시장 잠재성이 높은 만큼 업체들의 판매량도 준수하게 나타난 셈이다.

브랜드별로 분석했을 때 ‘원조 소형 SUV‘라 불리는 티볼리는 가격과 적재공간 면에서 타사보다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코나와 비교해봐도 가솔린 엔진 모델 기준으로 가격이 더 쌌다. 또 적재공간 역시 코나보다 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코나의 ‘주행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코나는 동급 최고의 파워트레인과 4륜 구동 시스템 및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해 최상의 주행성능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ㆍ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적용했다.

7월에 출시되는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은 코나와 기술면에서는 비슷하지만, 디자인 면에서 코나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QM3의 장점은 17km가 넘는 연비다. QM3의 공인 연비는 17.7km/L다. 티볼리·트랙스(최대 14.7km/L) 대비 3.0km/L 더 달린다. 예를들어 5만 원 주유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특히 르노삼성은 그간 QM3의 연비(ℓ당 17.3㎞)를 마케팅 포인트로 강조했지만 최근에는 ‘캡처 라이프(Capture Life)’ 캠페인을 통해 차가 가진 감성과 개성을 젊은 소비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QM3 캡처라이프‘ 시승행사를 열고 "연비 괴물이라고 불리는 QM3는 연비 외에도 장점이 굉장히 많은 차이기 때문에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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