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정지역 제주도에 보급된 전기차가 지난 5월말 기준 보급목표 총 6205대의 34% 수준인 2122대를 계약 완료,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도내 전기차 보급 속도가 탄력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올해 청정지역 제주도에 보급된 전기차가 2000대를 넘어서면서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말 기준 올해 전기차 보급목표 총 6205대의 34% 수준인 2122대를 계약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636대보다 무려 30%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은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 전기차의 경제적 편익,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개인용 1250대, 사업자 82대, 렌터카 541대, 택시 97대, 관용 152대 등을 보급, 현재 제주도내 전 차량 35만9907대 중 1.96%인 7067대를 전기차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전기차 민간 보급에 처음 들어간 이후 3년만인 2016년 9월 1%를 기록했으며, 약 9개월만에 2% 수준에 도달해 도내 전기차 보급 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다양한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내연기관 차량 폐차 또는 수출말소 후 전기차 구매시 100만을 추가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기차 계약자 중 390여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정부 공모를 통해 국정과제로 선정된 제주도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는 오는 2019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의 전 주기 라이프사이클을 연구해 전기차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주관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는 총 사업비 189억여원을 투자, 제주테크노파크 내 디지털융합센터 부지에 ‘재사용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 생산한 전력을 전기차에 충전할 뿐만 아니라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에코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실증사업’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토대로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장치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실증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결합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을 실증,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위주의 단조로운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기차 연관 산업 유치와 확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청정지역 제주도가 글로벌 전기차 메카로 공고히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  미세먼지 감시…‘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 이상無!

·  귀뚜라미보일러,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 1위’ 선정

·  ‘2017년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대상’ 열려

·  에너지공단, AIIB 연차총회서 한국 신재생·신산업 전파

·  산단공, ‘2017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