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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과 대형 기술주 ‘FAANG’의 주가 흐름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여름철 연휴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연준의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성에 여전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성명에서 최근 물가 상승세 둔화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앞으로 금리 정책 방향성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올해 후반 자산 축소를 시작할 방침도 재확인하고 더 구체화한 계획을 내놓음으로써 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긴축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예정된 연준 위원들의 연설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한 추가 신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하고 20일에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3일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제롬 파웰 연준 이사도 연설할 예정이다.

최근 증시 하락의 주범으로 꼽혔던 기술주 움직임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기술업종지수는 지난주 1.1%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외신 마켓워치는 "나스닥 랠리를 이끌던 FAANG의 큰 폭의 상승세가 끝났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심각하게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최근 나타나는 매도세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올해 들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기술적 조정의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을 비롯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주가 하락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줄 수 있어 단기적인 조정 또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지난 16일 아마존이 홀푸드마켓 인수를 발표하면서 식료품업체 주가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도 아마존의 시장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식료품업체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국제유가 움직임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2.4% 하락하며 44.74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일부 비회원국의 감산 노력에도 지속적인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53% 상승한 21,384.2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오른 2,433.1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0% 낮은 6,151.76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19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1분기 경상수지와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나오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1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5월 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22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4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5월 경기선행지수, 전미은행가협회(ABA) 경제자문위원회 경제전망, 6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1차 결과가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상원 증언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6월 마르키트 PMI(예비치)와 5월 신규주택판매가 공개되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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