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현재 평균 4년 이상 장보기 노하우를 보유한 주부9단 사원들로 구성된 피커(장보기 도우미) 및 피킹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품목 중에서도 가장 신선한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에너지경제신문 이혜미 기자]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인 가구가 늘고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보관과 배송 방법까지 개선됨에 따라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체들은 각 사만의 방식으로 빠른 배송과 품질 개선에 주력하며 신선식품 판매 경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매주 1회 이상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과일,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전문경매사와 함께 매일 새벽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해 시세보다 크게 낮게 나온 상품을 구입한 후 상품을 김포물류센터로 보내고, 해당 상품은 당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가락시장에 나온 신선한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배송과정에도 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위해 배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홈플러스는 현재 평균 4년 이상 장보기 노하우를 보유한 주부9단 사원들로 구성된 피커(장보기 도우미) 및 피킹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품목 중에서도 가장 신선한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 안에 ‘피커 실명제’를 도입해 신선식품 품질 안정성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일자와 시간에 지정된 상품을 배송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 ‘실시간 배송 종합안내 시스템’도 올해 안에 도입할 방침이다.

이마트의 온라인쇼핑몰 이마트몰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의 배송 속도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김포와 용인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에서 이른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식품 배송을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식품이 들어온 순간부터 보관,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지 않는 방식이다.

G마켓, 롯데닷컴 등의 온라인쇼핑몰과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도 올해 신선식품 판매를 위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3월 온라인전용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지테이블(Gtable)’을 선보였고, 롯데닷컴도 같은 달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가락상회’를 오픈하고 소분과 합배송의 장점을 내세워 적은양 구매가 많은 1~2인 가구를 공략중이다.

지난 1월 슈퍼마트 내에 온라인 신선식품 전용관 ‘티몬프레시’를 론칭한 티몬은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달 초 배송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경기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서비스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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