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지난해(2016년 3월21일∼2017년3월20일) 이란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5%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이란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非)석유 부문은 3.3% 성장에 그쳤지만, 석유 부문 성장률이 61.6%로 폭등했다.

이는 핵협상 타결로 지난해 1월 대(對)이란 제재가 완화되면서 매우 제한됐던 이란의 원유 수출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이란의 산유량은 제재 완화 이전 일일 280만 배럴에서 현재 380만 배럴까지 증가했다.

원유 수출량(가스콘덴세이트 포함)도 일일 100만 배럴 수준에서 200만 배럴로 늘었다. 지난 한 해 이란의 모든 산업 부문이 3∼4%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건축 부문만 13.1% 감소했다.

2011년을 기준으로 환산한 지난해 이란의 실질 GDP는 1785억 달러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이란통계센터는 지난해 GDP 실질 성장률이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이란의 실질 GDP 성장률을 최근 10년간 살펴보면 2007년(9.1%) 가장 높았고, 서방의 제재가 강화된 2012년 -6.6%로 급락했다.

2015년 GDP 성장률은 -1.6%였다.

IMF가 예측한 이란의 2017년과 2018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3.3.%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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