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화력 건설 촉구 결의대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6.27 15:09

▲삼척시 건설중장비연합회 대표가 27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삼척화력 건설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삼척시 건설중장비협회는 27일 광화문에서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이하 삼척화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삼척시 건설중장비협회 한 관계자는 "삼척지역에 일거리가 없어 굴삭기, 덤프 등이 빨갛게 녹이 슬었고, 발전소 건설을 대비해 새로 마련한 중장비의 할부금을 갚지 못해 곧 경매로 넘어갈 정도로 삼척시 지역경제가 열악하다"며 "희망을 잃고 있는 삼척시민들,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속히 삼척화력발전소가 건설되기를 모든 삼척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 "각 지역별로 사업장 별로 서로 다른 사정이 있기 마련"이며 "삼척화력발전소가 친환경적으로 건설돼 시민이나 국가 전체에 심각한 환경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화력 건설 촉구에는 삼척상공회의소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그리고 삼척레미콘협회 삼척시이통장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또 28일에는 삼척시 외식업협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궐기대회는 삼척화력발전소의 착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천근영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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