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올해 누적 수주액 35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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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수건설이 올해 누적 수주액 3500억원을 돌파했다.

이수건설은 최근 인천 롯데우람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이 3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수건설은 올해 상반기를 전후로 신규 수주 연간 목표치의 70%를 달성하게 됐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특히 하반기엔 종합심사낙찰제를 비롯해 주택 정비사업과 플랜트 수주 등 전 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 준비에 돌입한 만큼, 수주 목표 초과달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주한 인천 롯데우람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 491-3번지 일대에 아파트 501가구와 오피스텔 136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규모는 930억원으로 오는 2019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총 공사기간은 32개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 연장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쉽다. 교육 및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해 주거선호도도 높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산 지역에서 진행된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청약 경쟁률이 최고 312대1, 평균 178대1을 기록하는 등 분양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번 수주까지 이어지면서 연간 수주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이수건설의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집중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급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수건설은 총 12개 회사를 두고 있는 이수그룹 계열사다. 모회사는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인 이수화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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