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2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목표주가↑"-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1 10:59
[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4%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8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며 "비자카드 주식매매이익이 약 900억원 발생한데다 전체적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비용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 NIM은 지난분기 대비 3bp 상승했고 충당금비용은 전망치를 하회해 전년동기 대비 52% 줄었다"며 "은행 NPL비율은 0.63%로 지난 분기 대비 5bp 하락했고 그룹 NPL비율 0.72%로 지난 분기 대비 4bp 하락했으며 신한카드 NPL비율은 1.23%로 지난 분기 대비 6bp 상승했으나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경상적 순이익이 8000억 넘는 규모로 업그레이드 돼 올해와 내년 연결순이익을 각각 11.4%, 9.3% 상향조정했다"며 "올해 DPS는 1800원, 배당수익률은 3.6%로 배당을 늘릴만한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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