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2’ 개최…다양한 개성 지닌 창작자·공간 시너지 높인다
▲네이버가 21일 "오는 9월 20일까지 ‘그라폴리오 스토리전’의 첫 시즌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2’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ABANG X 장미맨숀’, ‘kyenam X 무드랩’ ‘황다연 X 퍼슨비’. (사진=네이버) |
▲20일 저녁 서울숲 카페 ‘퍼슨비’에서 회화 작가 ‘황다연’과 팬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21일 "‘그라폴리오 스토리전’의 첫 시즌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2’를 연다"고 밝혔다.
‘그라폴리스 스토리전’은 그라폴리오 창작자들과 도시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함께 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지난 세 달간 진행된 행사를 통해 창작자들에게겐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카페에는 문화 공간으로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도심 속 쉼터를 지향하는 서울숲 카페 ‘퍼슨비, ‘장미맨숀’, ‘무드랩’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시각예술 분야 창작자 ‘황다연’, ‘ABANG’, ‘kyenam’의 여름 테마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그라폴리오 여름 음악 챌린지’에서 수상한 BGM과 함께 보다 풍성하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으며, 네이버의 온라인 예술품 판매 플랫폼인 아트윈도와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곧바로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 기간 중 작가를 직접 만나 궁금한 점을 묻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20일 저녁 카페 ‘퍼슨비’에서는 ‘황다연’ 작가와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현실의 풍경과 이상적 세계를 결합해 파라다이스를 그리는 회화 작가 ‘황다연’과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뽐내는 서울 숲길 카페 ‘퍼슨비’의 조합으로 한여름 도심 속 낙원이 재현되며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황다연’ 작가는 작품의 시그니처인 풀잎을 팬들과 함께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하는 한편,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일상에서 영감을 받는 공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황다연 작가는 "나의 창작 활동에 누군가 공감해주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 시간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일상의 면면을 위트있게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ABANG’과 싱그러운 색채로 여행과 자연 속 소소한 경험을 담는 일러스트레이터 ‘kyenam’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