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델리아메리칸, 카페띠아모, 팔이구이, 삼대족발 주력 메뉴 이미지(사진=각 사) |
지난 13일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은 3년 6개월 간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이 위생불량 등으로 받은 행정처분이 309건에 달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이른바 ‘햄버거 병’이라 불리는 덜 익은 패티 사건부터 음식에서 귀뚜라미, 바퀴벌레, 못이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랜차이즈 외식 업계의 위생 문제가 계속해서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감은 자연스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식업계에서는 청결하고 건강한 음식을 강조하고 나섰다.
프리미엄 수제버거 ‘델리아메리칸’은 햄버거 대란 속에서도 위생적이고 가성비 높은 수제버거로 인정받고 있다. ‘델리 아메리칸’은 주문과 동시에 5분내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자체 제작한 수제 소스, 액상치즈가 아닌 100% 모차렐라 치즈를 우유와 버터가 다량 함유 한 수제 빵에 조리된다. 무엇보다 국내산 돈육 패티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햄버거로 재조명되고 있다.
디저트카페 ‘카페 띠아모’는 우리나라 1세대 젤라또 전문 브랜드답게 매일 아침 신선하고 건강한 젤라또를 제조한다. 색소와 방부제가 없는 천연원료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제조 후 72시간이 지나면 전량을 폐기한다. 생크림을 넣는 미국식 아이스크림보다 공기함유량과 유지방함량이 적어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모든 커피 음료는 브라질 아라비카산 100% 최상위 원두만을 사용하며, 와플은 주문 후 바로 구워내는 시스템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팔이구이’는 특허 받은 트레이에 제공되는 8가지의 기본 반찬이 눈에 띈다. 정갈한 트레이에 나오는 반찬은 테이블 자체를 깔끔하고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점주의 판단 하에 그 날의 고기나 재료가 신선하지 않을 경우 그 메뉴는 판매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신선함을 가장 우선시 여기는 팔이구이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깔끔하고 건강한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족발프렌차이즈 ‘삼대족발’은 100% 국내산 족발을 사용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 고기뿐 아니라 야채와 반찬까지 신선한 재료만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고기는 청결한 육수로 조리되는데, 육수는 절대 재사용 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업계의 위생은 기본사항이지만 최근 분위기 상 외식 업체의 청결과 위생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위기 상황의 모면용이 아니라 앞으로도 외식 업체들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