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합자법인 설립...중국시장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1 16:50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자법인 ‘심천고시능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립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미화 49만불이며, 이를 통해 70.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나머지 30.0%의 지분은 홍콩 국적의 ‘호천광전유한공사’가 투자한다.

합자법인 인력은 중화권에서 개발 및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호천광전유한공사’ 기존 인력에 하이비젼시스템 중국사무소 인력이 합쳐지는 형태다. 합자법인은 중국에서 영업 및 제조를 전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하이비젼시스템은 R&D를 전담하며 합자법인이 만들어낼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두원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메이저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에 CCM 검사장비를 납품해왔지만, 중국시장에서는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납기 일정을 바라는 고객사의 요청을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중국 현지에서 기존 고객사의 요청을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이고, 신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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