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콜롬비아 대파…2그룹 결선 진출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2 18:29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제압했다.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9)으로 콜롬비아를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2그룹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주장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18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연경은 "콜롬비아와 싸우기는 처음이었는데 그들의 경기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성진 대표팀 감독은 "콜롬비아와 대결하기는 처음이었는데, 이 팀은 나중에 아주 좋은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선수가 나이가 어려 경험이 부족한 데도 파워를 갖추고 있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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