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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이번 주말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 독주 속에 ‘군함도’와 ‘슈퍼배드3’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전날 64만9014명을 추가하며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3만3811명으로 늘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57.4%로 전날 관객의 절반 이상을 ‘택시운전사’가 가져갔다.

좌석 점유율도 48.4%로 가장 높다.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실시간 예매율 1위(53.3%)를 달리고 있어 이번 주말에도 흥행 독주가 예상된다.

‘군함도’는 19만7424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총 관객수는 538만2948명이다. 초반 흥행 기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주말에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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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슈퍼배드3’는 올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군함도’와 ‘택시운전사’의 경쟁 속에 틈새시장을 노리며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도 15만7601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은 208만358명으로 늘어났다. 좌석점유율은 38.2%로, ‘군함도’(26.9%)보다 높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이 많이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군함도’와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간판을 단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4위)와 ‘이모티:더 무비’(8위)도 가족 관객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덩케르크’도 5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아 총 관객수는 244만335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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