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이재영 저격 (사진: 이재영 SNS)

[에너지경제 온에어 정혜주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후배 이재영을 저격했다.

김연경은 오는 9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재영에 아쉬움을 토했다.

그는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의 수가 1명 모자란 데 대해 "이재영이 합류했어야 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최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왜 합류하지 않았나. 중요한 경기만 뛰겠다는 건가. 결국 남은 선수들이 힘들어지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재영은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김연경과 호흡한 바 있다. 

배구계에서 촉발된 설전은 배구 팬들의 설전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을 두고 갑론을박을 다투고 있다.

이 가운데 함께 배구선수로 활약 중인 이재영의 동생 이다영이 "이재영이 리우 올림픽 당시 '배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하소연하더라"라고 밝혔던 사실이 회자되며 더욱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영이 올림픽에 출전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거 같다. '배구 그만두고 싶다'고 하길래 힘내라고 안마기를 선물해 줬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영은 "선수가 항상 잘할 수는 없는 건데 어쩌다 한 번 못하면 후폭풍이 거세다. 댓글 같은 거 보면서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다"고 토로해 팬들의 위로를 얻었다.

한편 배구계에 불거진 '국대 불참' 논란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는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star@ekn.kr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