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10일 대림산업은 김한기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 측은 김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유에 대해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의 사의로 대림산업은 이해욱·김한기·김재율·강영국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해욱·김재율·강영국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그는 작년 3월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된 후 건설·주택 부문을 이끌어 왔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지난해 5월 취임해 맡고 있는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주택협회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김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가 더 남아있다.

본인 의사에 따라 남은 임기를 채울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만큼 회장직을 유지하기도 부담스러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후임자가 없는 만큼 김 회장이 그대로 회장직을 유지할 것이란 예상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은 건설사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데, 현재 국내외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직을 선뜻 맡을 만한 인물이 있을 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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