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906392263247_2

윤웅원 KB국민카드 대표.(사진=국민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윤웅원 KB국민카드 대표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기순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7% 감소했다. 이는 배당금 수익 소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535억원으로 카드자산의 경우 신용카드 이용대금 증가의 영향으로 3월말 대비 3.9% 증가한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연체율은 1.22%, 부실채권(NPL) 비율은 1.33%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2분기 카드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전분기 대비 14bp(1bp=0.01%) 하락했다.

이에 국민카드는 당기순이익을 올리기 위해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먼저 윤 대표는 차별화된 상품 노하우와 프로세싱 역량으로 지난 6월 미국 한인 은행 ‘뱅크 오브 호프(Bank of Hope)’와 미국 내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영업망과 인프라를 활용한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제휴로 △‘뱅크 오브 호프’의 신용카드 사업 재정비·활성화 도모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국에서는 핑안그룹 산하 ‘이치엔빠오’와 포인트 상호 교환 등을 위한 제휴로 중국인들에게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교환한 국민카드의 포인트를 국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양 사는 포인트 상호 교환 프로그램 구축을 필두로 △간편결제 서비스 ‘핑안 페이’ 관련 업무 제휴·활성화 △중국 내 금융사업·신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윤웅원 대표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추진할 목적으로 해외 현지에 최적화된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민·장기체류 내국인·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드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의 해외 시장 진출은 현지 신사업 추진과 KB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현지 금융사와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