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올해 청년층(15∼29세)의 체감실업률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고용보조지표3은 22.6%를 기록했다. 고용보조지표란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업률에는 잡히지 않는 잠재적 구직까지 반영한 통계다.

그간 실업률 통계에는 4주간 구직활동을 하고, 일자리가 주어지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자만 실업자로 규정하고 반영했다. 취업을 원하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잠재적 구직자는 빠져있었다.

고용보조지표는 이러한 실업률 통계의 허점을 보완했다. 통계청은 2015년 1월부터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지만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분류하고자 국제노동기구(ILO)가 마련한 국제기준에 따라 고용보조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즉, 고용보조지표3은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합쳤다는 점에서 체감실업률로 인식된다.

올해 청년층 고용보조지표는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3월(0.1%포인트 감소)을 제외하고는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0.6∼1.8%포인트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최근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지만, 오히려 고용보조지표는 거꾸로 증가하고 있다.

청년층 공식 실업률은 5월(-0.4%포인트)·3월(-0.5%포인트)·2월(-0.2%포인트)·1월(-0.9%포인트)에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는 5월 0.9%포인트, 2월 0.7%포인트, 1월 0.6%포인트 오히려 증가했다.

실업률 수치는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더 들여다보면 체감실업률은 악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청년 고용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입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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