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이 강경발언을 주고받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신중하게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12일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연이어 ‘괌 포위 사격’ 등 도발을 진행하자, ‘군사옵션’이라는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양측의 강경발언에 개입하지 않고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양측이 수위를 넘나들며 강경발언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자신이 개입하면 ‘말싸움’이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신 문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를 골라 엄중하게 북한 관련 발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식에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내놓지 않겠냐는 얘기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과 북한이 어떤 갈등으로 전개될지 가능하기 힘들어, 국방 안보라인 만큼은 만반의 대비테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정의용 안보실장은 북-미간 갈등이 고조되자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해 북한문제를 논의한다.

미국 현지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제재하기 위해 중국부터 압박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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