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너지경제DB)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까지 크게 채용을 늘릴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채용이 새 정부가 권장하는 일자리 창출의 ‘코드 맞추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내 대기업들은 하반기에 정확한 채용규모를 확정하진 않았다. 하지만 예년보다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분위기다. 

삼성그룹은 컨트롤 타워 부재 속에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권오현 부회장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의 간담회 직후 하반기 채용규모를 대폭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대가 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 반도체라인 가동 등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관련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라 반도체 관련 인재를 뽑을 확률이 높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채용포털사이트를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 원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채용 규모는 지원자들의 수준이나 인력 수요에 따라 달라진다. 

SK그룹은 올해 초 8200명의 연간 채용 계획을 공언한 바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방침을 정하면서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포스코 그룹도 하반기 신입사원 정규직 공채 규모를 늘린다. 

철강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아직까지 어려운 상태지만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관련 인재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GS그룹도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는 계열사별로 9월부터 진행된다. 

두산 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롯데, 신세계, CJ 등 주요 유통기업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반면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와 조선분야는 채용을 늘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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