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 공모가 2만3500원 확정…21~22일 공모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19 16:29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야스가 공모가를 2만3500원으로 결정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용 증착장비 전문기업 야스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2만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84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8개 기관이 참여해 약 28.9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야스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면서 "다소 보수적 관점으로 공모가격이 합의된 만큼 투자자들에게 가격적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로, 야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6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1~22일 진행된다. 

야스는 디스플레이 OLED 증착기 및 증발원 등 증착장비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OLED TV용 또는 OLED 조명용 증착시스템과 OLED 모바일용 증발원 등이다. 특히 대면적(대형) 디스플레이용 증착장비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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