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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20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대형 제강업체인 고베제강은 품질 데이터 조작 파문이 확산된 영향에 급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0.28% 상승한 20,881.27로 마감했다.

1996년 12월 5일 이후 약 20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 6월 24일의 종가 20,868.03을 상회하는 것이다.

일본과 미국 등 세계적인 경기 회복 추세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의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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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2% 급락했던 고베제강은 이날도 17% 넘게 내렸다. (표=구글 파이낸스)



전날 22% 급락했던 고베제강은 이날도 17% 넘게 내렸다. 자동차 기어 등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철분 제품에 대한 데이터도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대해 고베제강이 사실이라고 확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중 식품주와 철도주 등 방어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이와증권의 다카하시 다쿠야 전략가는 "니케이가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21,000포인트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 관련 지정학적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일부 업종에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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