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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수십 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 코스피가 2,47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 도쿄증시도 21년만에 고점을 찍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0.68% 상승한 2,474.76으로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64% 뛴 666.54를 가리켰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12일 전날보다 0.35% 오른 20,954.72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996년 11월 29일 21,020.36에 거래를 마친 이후 약 21년 만에 나온 최고 기록이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20,994.40까지 오르며 2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장중 기록 역시 1996년 12월 이후 최고였다.

토픽스 지수는 장중 1,703.67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조금 줄여 1,700.13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가 장중 1,700선을 넘긴 것은 2015년 8월 11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종가는 2007년 7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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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도 연일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5시 8분(한국시간) 전날보다 0.24% 오른 28,459.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약 9년 만에 세운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인 28,490.83에 가까운 수치다.

이처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줄줄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 것은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록에서 경제성장 가능성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2,872.8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55.24, 나스닥 지수는 6,603.55에 장을 마감하며 나란히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대부분의 FOMC 위원들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하리라는 기대가 커진 것도 미국은 물론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중의원 총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우세를 점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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