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러시아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글로벌 히트작 ‘배틀그라운드’가 스팀플랫폼에 이어 러시아 시장에도 정식 진출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는 러시아 1위 인터넷 서비스기업 메일 루(Mail.Ru)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배틀그라운드’의 현지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일 루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러시아 지역 유저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의 ‘배틀그라운드’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향후 메일 루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펍지와 메일 루는 이번 채널링 파트너쉽을 기념하여 메일 루 게임센터를 통해 게임을 구매하는 초기 구매자들에게 메일 루 전용의상(상의)을 기간 한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러시아 지역 내 e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 등 러시아 지역 유저들에 대한 보다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경험 제공에도 약속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의 개발 자회사인 펍지가 만든 배틀로얄 방식의 온라인 FPS게임으로, 스팀 플랫폼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 게임 ‘오버워치’를 누르고 PC방 인기게임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