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0 근접...사상 최고치 '2489.54'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0.20 17:10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세운 기존 종가 최고치(2484.37)를 넘어선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4포인트(0.17%) 오른 2477.30에 출발하며 서서히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은 이날 1617억원을 홀로 사들였으며, 기관은 1749억원을 내다 팔았다. 개인도 41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전체 14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62% 오른 26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8만원 선을 회복했다. 2.78% 오른 8만1200원에 마감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재개되면서 그동안 고전했던 한국전력도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0.34%), 삼성생명(3.2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67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5.85포인트(0.88%) 오른 672.9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8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148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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