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 춤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파나마(Republic of Panama) 파나마시티에서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사회공헌황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콜론 (Colon)복합화력발전소 및 콜론(Colon) LNG Facility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3명과 파나마 현지 대학생 중 한국팬연합회(KFP : Korea Fans Panama) 소속 봉사단원 17명은 △한국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활동을 펼쳤다.
‘한국문화 교육’은 국립 파나마예술고등학교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K-POP 노래와 댄스, 소고 춤, 한국 전통공예품 만들기 및 UCC제작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19일에는 ‘코리아-파나마 하모니 페스티벌(Korea-Poland Harmony Festival)’을 파나마시티 윈담 공연장에서 개최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했다.
또한, 국립 파나마예술고등학교에는 15대의 컴퓨터와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 등 한류문화 컨텐츠가 담긴 영상물을 기증했다.
양국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주파나마 한국대사관 강민구 영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해줘 파나마시티와 콜론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포스코건설과 한국문화교류재단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김진우(24)군은 "중남미 파나마에서 한류문화 전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파나마 시민들과도 문화 화합의 장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