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미사강변 SK V1 센터’ 투시도 (사진=SK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부동산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수익형 부동산으로 여전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형 오피스텔, 신형 오피스 등 임차 수요가 많은 상품의 경우 규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이 작을 수록 수익이 높게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19%였으나 전용 20㎡ 이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4% 수준이었다. 전용 60㎡ 초과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익률은 4%대로 하락했다. 면적은 작지만 공간 효율성이 높은 섹션 오피스, 공유형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도 수익형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거·업무 공간 인근에 공원, 호수, 숲 등이 있는 오피스텔·오피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미건설은 하루 평균 약 25만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노량진역 인근에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노량진 드림스퀘어’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상업시설과 전용 24~26㎡ 타입의 원룸형 오피스텔 총 598실 규모로 조성된다.
SK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미사강변 SK V1 center’를 선보인다. 전체면적 8만 6779㎡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로 조성된다. 기숙사는 원룸형,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복층형 구조의 총 365실이 공급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강남 접근성이 높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약 41만㎡의 국내 최초 해수공원 ‘센트럴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이 2차 108실을 분양 중이다. 1차에 판매된 129실은 모두 완판됐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바로 연결된 단지는 홀리데이 인 호텔이 들어서 있는 건물의 전용면적 25~52㎡, 원룸형과 1.5룸형으로 구성된다. 기존 선 분양 상품과 다르게 이미 완공한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돼, 투자 시 바로 입주하거나 임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