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종료시간 5시 40분…제2외국어-한문 안 치면 4시32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1.23 17:56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도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의 4교시 국사·탐구영역 시험은 2시 50분에 시작된다.

제2외국어나 한문영역을 치지 않는 수험생은 4교시가 끝나는 시간인 4시32분에 시험을 종료한다. 5교시까지 치르는 수험생은 5시40분에 교문을 나서게 되며 비장애인보다 시간이 더 주어지는 경증시각장애·뇌병변 수험생은 밤 8시20분에 시험이 끝난다. 또 중증시각장애인은 밤 9시43분에 마무리된다.

4교시는 시험 응시 방법이 다소 복잡하다. 수험생들은 먼저 2시 50분부터 3시 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을 경우 올해 수능 시험 전체 성적이 무효처리 되며, 성적통지서도 받을 수 없는 상황. 한국사 시험이 종료된 후에는 10분간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과목 문제지를 배부하며, 탐구영역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옮겨진다.

이어 3시 30분부터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시험이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수능 최대 2개의 탐구과목을 응시했으며 각각의 시험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오후 4시 2분부터 4시 32분까지다. 선택과목 응시 순서는 수험생이 임의로 변경할 수 없고 수능 원서에 명기된 탐구 영역별 과목의 순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문제지 회수시간은 과목당 2분이다.

한편 탐구영역을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고사장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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