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이판국제영화제 이보익 프로그래머 제공 |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배우 임윤아가 8일 사이판에서 폐막한 제1회 사이판국제영화제서 올해 특별상인 ‘아시아 최고 인기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프리즌’을 연출한 나현 감독과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감독 임대형 감독은 각각 신인감독상, 음악감동상을 받았다.
사이판국제영화제는 미국,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을 중심으로 세계 영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였던 사이판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올해 출범했다. 현재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15개국에서 영화 350편이 출품됐고 이중 총 27편이 경쟁부문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호 의장을 비롯해 강제규 감독, 김태용 감독, 배우 이지아, 장영남 등이 시상식 각 부문의 시상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