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 금융권 최초 전창구 디지털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2.10 09:24

▲(사진 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연말까지 전은행창구에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여신·외환거래를 포함한 기업금융 전영역에 걸친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은행은 창구업무 100% 디지털화를 목표로 연내에 기업고객 전창구에 태블릿PC를 설치해 전자문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지난 2015년 말 개인고객 창구에 전자문서 시스템을 우선 도입했으며, 수신거래의 70%를 전자문서로 처리 할 정도로 창구업무 디지털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간 45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며 "창구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해 다양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창구 업무 디지털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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