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김소영 아나운서가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신입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다. 뉴스 외에도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의 ‘세계문학전집’ 코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 마포구에서 책방을 운영하기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웨딩마치를 올렸고 최근 종영한 tvN ‘신혼일기2’에 남편 오상진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김소영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을 활발하게 시작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아이오케이의 비전과 걸맞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소감을 전해왔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SBS플러스 스타일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남자다움 그게 뭔데’에서 이현우와 함께 MC로 발탁돼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배현진 MBC 아나운서에게 괴롭힘을 당해 퇴사한 후배가 김소영 아나운서라는 설이 제기됐다.
지난 9일 미디어오늘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후배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힌 아나운서 A씨를 괴롭혔고 자괴를 느끼며 결국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유능한 인재로 2012년 MBC 파업에 참가했고 배현진 앵커와 타 시간대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뿐만 아니라 A씨는 이후 더이상 MBC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머리를 빨갛게 염색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괴롭힌 아나운서 A씨에 대해 김소영 아나운서라고 추측했다. 지난 11월 김소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SNS에 빨간 머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12년 MBC 신입 공채로 입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주말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나 파업 참가 이후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