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11일 현재 전체 3만여명중 2200여명만 전환 완료…TF구성 단계 공기관도 있어 ‘눈살’

산업부 산하 에너지 관련 41개 공공기관이 비정규직 3만여명의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본지 취재 결과 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1100명 등 2200여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전체 대상의 10%에도 못 미친다.

우선 발전공기업중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곳은 △동서발전 189명 △남부발전 262명 △남동발전 15명(올해 4월까지 250여명 추가 전환) △중부발전 444명 등이며, 서부발전도 금명간 전환 대상 및 인원, 전환계획 등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전체 기간제 근로자 295명 중 전환대상인 32명 모두에 대해 전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7000여명의 파견용역 근로자는 연내에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해 계약 만료되는 직종은 올해, 내년에 만료되는 인원은 내년에 전환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현재까지 전환 대상자 113명 중 3명이 전환 완료됐으며,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전KPS는 비정규직 1400명 중 기간제 근로자 294명의 정규직화가 결정됐고, 나머지 파견용역 등 소속외 근로자 1100여명의 전환도 논의 중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달 1일자로 공단 정원(547명)의 15%에 해당하는 용역 및 협력직원 등 비정규직 직원 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완료했다.

석탄공사는 작년 12월 29일자로 기간제근로자 11명중 2명을 제외(고령자 등)한 9명에 대해 무기계약직(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광물자원공사도 올해 초 계약직 13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공단이 직접 고용한 단기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정규직)으로 전환 대상자 2명과 현재 고용된 용역근로자 총 138명 중 45명(잠정)이 정규직 전환대상자이며, 이중 올해는 25명이 대상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1월 1일자로 3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사옥관리 등 용역업무 23명, 행정지원 등 파견업무 11명, 설계지원 등 기간제 근로계약을 통해 근무해온 14명 등 모두 4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석유관리원은 여타 기관에 비해 진행 상황이 매우 빠른 편으로 이미 지난해 66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고 지역난방공사도 전체 비정규직 295명 중 작년말 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11명을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1월 현재 정규직 전환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 단계에 있어 머물러 있어 진행 속도가 타 기관에 비해 매우 더딘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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