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한 영화관의 ‘1987’ 홍보물.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영화 ‘1987’과 ‘신과함께-죄와벌’의 2강 구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코’는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했지만, 실시간 예매율 1위(30.2%)를 달리고 있어 이번 주말 흥행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전날 14만392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75만5885명이다.

‘신과함께-죄와벌’은 12만3597명을 추가해 총관객 수는 1209만8584명으로 늘어났다.

clip20180112090024

전날 개봉한 ‘코코’는 10만6930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이런 오프닝 성적은 16만 명과 11만 명을 각각 동원한 ‘겨울왕국’(2014)과 ‘토이 스토리 3’(2010)에 이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코코’는 망자들이 잠시 돌아온다는 멕시코의 전통 명절 ‘죽은 자의 날’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으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4위(5만5722명)를 기록했고, 맷 데이먼 주연의 ‘다운사이징’은 개봉과 함께 5위(3만2571명)에 올랐다. ‘다운사이징’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축소 시술을 받은 뒤 몸이 12.7㎝로 줄어든 폴(맷 데이먼 분)이 겪게 되는 예기치 못한 일들을 그린다.

이외에 ‘위대한 쇼맨’(6위)을 비롯해 ‘페르디난드’(7위),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8위),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10위) 등 애니메이션 3편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들며 이번 주말 가족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는 9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40만5394명이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