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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올 1분기 부산 등 지방 5개 광역시 일반 분양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분기 지방 5개 광역시 일반 분양 예상 물량이 작년 1분기(7117가구) 보다 21.2% 감소된 560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4205가구)이 작년 보다 1156가구 늘어난 반면 광주·울산 등은 조사일 기준으로 계획 물량이 잡히지 않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인포 측은 전매제한 강화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미분양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의 미분양(작년 11월 말 기준)은 9월 720가구에서 11월 1593가구로 늘었으며, 대전도 같은 기간 동안 945가구에서 1062가구로 많아졌다.

지방 5개 광역시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9~102㎡, 총 1216가구를 짓는다.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지구 2블록에 전용면적 59~114㎡, 총 212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1358가구다.

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옛 해운대스펀지를 헐고 총 54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반도건설이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전용 60~85㎡, 총 527가구를 짓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삼호가 대전 대덕구 법동 법동주공1구역을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중 4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 지방광역시는 전매제한 강화, 입주 증가 등으로 분위기가 예년만 못해 수요자들의 적극성도 떨어질 것"이라며 "선택의 폭이 줄어들고 지역별로 선호하는 입지 위주로 선별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6개 구의 전매금지가 시행중인 부산은 관심 물량에 청약 쏠림이 심해지고 이외 비인기 지역에선 미분양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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