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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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유형별 공시건수.(자료=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스닥시장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9575건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4건으로 2016년 대비 0.1건 늘었다.

수시공시는 1만5115건으로 전년(1만4194건) 대비 6.5%(921건) 늘었고, 자율공시 역시 2016년 2996건에서 지난해 3134건으로 4.6%(138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전년보다 많아졌다. 수시공시로는 1120건, 자율공시로는 804건이 나왔는데 이는 2016년 대비 각각 14.8%, 16.0% 증가한 수치다.

수시공시 중 현금 및 주식배당 공시는 697건, 시설투자 공시는 107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12.6%, 42.7% 늘었다. 2016년 5월 2일부터 시행 중인 중요정보에 대한 포괄공시가 정착되면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는 전년 대비 41.5% 증가한 133건을 기록했다. 중요정보에 대한 포괄공시는 규정에 열거되지 않은 투자판단관련 주요경영사항을 상장사가 스스로 판단해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자율공시 가운데 특허취득(530건)과 기타경영사항(337건)은 전년보다 각각 10%, 4.3% 늘었다. 반면 증자, 사채 청약·발행결과 공시는 2016년 898건에서 지난해 869건으로 3.2% 감소했다.

지난해 조회공시는 254건으로 2016년(323건) 대비 21.4% 감소했다. 주가급등 사유 공시가 31.5% 줄어든 반면 주가급락 사유 공시는 81.3% 증가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71건(60곳)으로 상장법인 증가로 인해 전체 공시건수 증가에도 2016년도 수준(72건)을 유지했다.

거래소 측은 "신규공시항목 신설, 상장법인 증가 등에 따라 전체 공시건수가 증가하면서 불성실공시 건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였다"며 "그러나 거래소의 교육실시 등 사전예방활동, 부실기업의 지속적 퇴출 등에 따라 2016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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