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 15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17 09:15
보도사진

▲사진=NH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17개월만에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원뱅크는 지난 2016년 8월 출시한 후 현재 실이용자 비율이 77%에 이르는 등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또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돋보기 기능을 탑재한 큰글송금과 자산관리서비스·골드바 구매·귀농귀촌정보 등의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기능은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으로 누적이용건수는 1700만건, 누적이용금액은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외화환전도 작년 한 해 동안 34만5000건이 이뤄졌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올원뱅크사업부를 신설해 비대면 영업추진과 고객관리 관할, 신사업과 시너지 발굴 등 디지털금융의 핵심채널 역할을 부여했다.

강태영 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유통·금융복합몰 구축과 로또당첨금 지급서비스 등 농협만이 가능한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해 모바일 하나로 모든 금융생활이 가능한 모바일 온리(mobile only)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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