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주택도시보증공사, 에너지빈곤층에 난방 연료·물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19 17:41

수도권 및 부산지역 소재 총 224개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이하 에너지재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하 주택도시공사)는 수도권 및 부산지역에 소재한 총 224개(시설 11곳, 가구 213곳)의 복지사각지대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연료,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사랑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재단이 주택도시공사로부터 5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6개 기관 및 시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에너지빈곤층에게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위기가구 총 7만7000명을 추가로 발굴해 전년대비 1만1000여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에너지재단은 이처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겨울나기 지원을 통해 그들의 건강한 삶이 유지되도록 기여하고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잡고 이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재단 우중본 사무총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꾸준히 소통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주택도시공사 손종철 부사장은 "복지사각지대 에너지빈곤층 등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든 이들이 한결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도시공사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 4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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