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드가 올 2022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110억 달러(약 11조 7500억 원)로 확대하고 라인업을 40개로 늘린다.
포드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짐 해킷(Jim Hackett) 포드 최고경영자 지난해 10월 전기차 개발에 대한 포드의 비전을 공고히 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팀을 구성하고 향후 5년 동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포드는 중국에서 중타이자동차(Zotye Automobile)와 협업해 전기차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