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합의 이혼 "떨어져 지내며 멀어져…성격 차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22 16:34

▲개그맨 김준호 인스타그램.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혼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준호와 지난 2006년 3월 2살 연상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결혼했으나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며 성격 차이로 결국 각자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는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KBS로 이적해 ‘개그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현재 KBS2 ‘1박2일’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준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 씨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우선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준호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준호 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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