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창준위, 의원 16명 등 2845명 참여, 내달 6일 창당
[에너지경제신문 윤성필 기자]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은 민주평화당(민평당)에 현역 의원 16명과 동교동계·기초단체장 2485명이 창당에 합류하여 내달 6일 창당을 완료하기로 했다.
민주평화당(민평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6일까지 창당절차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 공식절차에 돌입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분열과 신당출현은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들어갔다.
창당 발기인에는 총 2485명이 확정됐으며,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주현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장정숙 정인화 최경환 의원(선수·가나다 순) 등 모두 16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당 창당 추진선언문에 참여했던 의원들 중 당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전대 의장을 맡은 이상돈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여했다. 이 의원의 경우 발기인으로 참여해 징계를 받을 경우 전당대회에서 사회권도 박탈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름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권노갑 정대철 이훈평 등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 상임고문 및 고문단 16 명도 발기인에 참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2명과 지방의원 85명, 원외 지역위원장 33명도 명단에 포함됐다.
추진위는 "공직자 출신과 교육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인사들이 다양하게 합류했다"며 "특히 유상두 전국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와 신당 추진위원회에서 대표를 맡았던 조배숙 의원을 선출했다.
아울러 창준위는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시도당 창당대회를 1일로 앞당겨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5개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기존 계획대로 다음달 6일에 개최한다.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 |
민주평화당(민평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6일까지 창당절차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 공식절차에 돌입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분열과 신당출현은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들어갔다.
창당 발기인에는 총 2485명이 확정됐으며,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주현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장정숙 정인화 최경환 의원(선수·가나다 순) 등 모두 16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당 창당 추진선언문에 참여했던 의원들 중 당내 중립파로 분류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전대 의장을 맡은 이상돈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여했다. 이 의원의 경우 발기인으로 참여해 징계를 받을 경우 전당대회에서 사회권도 박탈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름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권노갑 정대철 이훈평 등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 상임고문 및 고문단 16 명도 발기인에 참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2명과 지방의원 85명, 원외 지역위원장 33명도 명단에 포함됐다.
추진위는 "공직자 출신과 교육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인사들이 다양하게 합류했다"며 "특히 유상두 전국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와 신당 추진위원회에서 대표를 맡았던 조배숙 의원을 선출했다.
아울러 창준위는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시도당 창당대회를 1일로 앞당겨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5개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기존 계획대로 다음달 6일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