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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간 부문별 손익현황.(자료=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난방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8344억원로 전년대비 6.7%(1조7198억원)증가했으나 순익은 1198억원으로 1616억원 보다 25.9%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열·전기·냉수 부문 매출액은 각각 9706억원, 8391억원, 247억원, 영업이익은 각각 150억, 1022억, 26억원을 기록했다.

12일 난방공사에 따르면 열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열부문 영업이익은 150억원이었던 데 반해 2016년 열 부문 영업이익은 1024억으로 전년대비 약 85.4%가 감소했다. 반면 전기부문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1022억원으로 2016년(575억원)과 비교하면 약 50% 상승했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매출증가 원인은 열판매량과 전력시장가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고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4차례에 거친 열요금 인하와 LNG연료단가 상승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열공급사업, 영업익 85.4% 감소…냉수는 9억원 증가

지역 난방 냉방 영업실적

지역 난방·냉방 영업실적.(자료=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냉방에서 지난해 열부문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대비(1024억원) 약 85.4% 감소했다. 반면 냉수의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대비(17억원) 약 33.3% 증가했다.

열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열판매요금 인하 등의 영향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2017년 1.5%, 2016년 10.6%로 9.1%포인트 감소했다. 또 열 판매량은 1301만3000Gcal로 1208만5000Gcal 보다 7.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열판매량은 455만3000Gcal로 전년동기(386만5000Gcal) 대비 17.8% 늘었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4차례 열요금 조정에 따른 평균 열요금이 7.2%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1Gcal당 가격은 7만3085원으로, 2016년 7만8748원 보다 평균 열요금이 7.2% 인하됐다.

냉수 판매량은 지난해 22만7000Gcal로 전년대비(23만2000Gcal) 2.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는 3만3000Gcal로 전년동기 대비 5.7%포인트 줄었다. 매출액은 247억원으로 전년대비(241억원) 2.5% 증가했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2016년 연료비와 열요금 간의 차이를 조정해 지난해 7월부터 열요금을 5.19% 인하했다"라며 "이는 매년 7월 연료비와 열요금 간의 차이를 조정하는 방식의 열요금 제도 운영방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사업, 효자 노릇 ‘톡톡’

전력사업부문 영업실적

전력사업부문 영업실적.(자료=한국난방공사)

전기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역 난방·냉방부문보다 영업이익 많았다.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8391억원으로 전년대비(7636억원) 15.3%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1022억원으로 전년대비(575억원)으로 77.7%포인트 증가했다. 전력시장제도개선 및 전력시장가격 상승으로 평균 전기판매단가가 9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신규 발전소 및 제도개선으로 2017년 12.2%, 2016년 7.9%으로 4.3%포인트 올랐다.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난방공사 최대규모 동탄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으로 전기판매 802만7000MWh 달성했고 전년대비(763만6000MWh) 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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