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국내 최초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활용 ‘안전운전 할인 특약’ 특허권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13 09:26
(보도사진)DB손해보험, 안전운전 할인특약 특허권 취득

▲사진=DB손해보험.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 13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 발명 명칭은 ‘UBI 기반 보험료율 산정 시스템과 그 방법’으로 20년간 그 권리를 보호받게 돼 통신형 네비게이션 기반 운전점수 산정 시스템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향후 DB손보가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있으며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T맵 ‘운전습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로 T맵을 켜고 500km이상 주행할 경우 확인되는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61점) 이상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시 10%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만약 보험계약 체결시점에 500km를 주행하지 못하면 향후 500km를 달성한 후 점수에 따라 추가가입과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T맵에서 안내되는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절감의 경제적 혜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으며 보험사 측면에서도 안전운전을 하는 우량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어 손해율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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