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605억원으로 전년 보다 30.5%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260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대비 30.5%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605억원으로, 일본 코스모석유와 공동투자한 현대코스모의 영업이익까지 합치면 1154억원 늘어난 1조37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8% 증가한 16조3762억원을 기록했다. 비정유부문의 실적은 2015년 매출 9028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에서 지난해 각각 2조3713억원과 412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를 시행했음에도 영업이익률 6.1%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른 회사보다 고도화된 정유 설비와 중남미산 중질유 도입 등을 통한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고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유가가 급락했던 2014년에도 정유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낸 바 있다. 특히 사업별로는 혼합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현대케미칼과 윤활기유를 제조하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이 각각 2670억원과 12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정유부문 역시 정제마진 하락에도 8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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